둘째 방학이 끝나서 오후 간식에는 맛난 거 해주고 싶어서 새우를 주문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온라인몰에서 주문했더니 새우 중간크기가 35~40개 정도에 18,000원 정도여서 구매했다.
VIP 할인쿠폰 사용하니 16,560원 정도. 정말 해자하다.
워낙 양이 많다보니 5~10개 정도는 깐풍새우 느낌의 칠리새우를 만들고, 나머지는 튀김 그대로 먹기로 했다.
먼저 새우튀김부터 만들어 보았다.
새우튀김 재료
깐새우
튀김가루
달걀
빵가루
식용유
찍어먹을 것
마요네즈
허니머스타드
새우 껍질을 벗겨내는 작업, 의외로 중노동이다.
새우 껍질은 씻어서 물기를 말린 후 냉동실에 소분해서 넣었다.
나중에 시금치 된장국 등을 끓일 때 국물내는데 사용하면 넘 맛나다.
꿀팁!
새우튀김을 하기 위해서 새우의 안쪽에 칼집을 3군데 넣고 밖으로 살짝 곧게 펴주면 적당히 이쁘게 구부러진 모양을 잡을 수 있다.
이 작업이 손이 많이 가서 가족끼리 먹을 때는 이 작업을 생략할 때가 많다.
껍질을 벗긴 새우는 깨끗이 씻어서 튀김가루를 입혀준다.
튀김가루는 넉넉히 묻혀주어야한다.
새우의 물기를 먹으면 빵가루가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튀김가루를 입힌 새우를 푼 달걀에 묻혀준다.
빵가루를 입힌다.
식용유에 튀겨준다.
튀김 완성!
마요네즈와 허니머스타드에 찍어 먹으면 맛있다.
남편도 아이들도 너무 좋아해서 그 많던 새우튀김이 순삭했다.
개인적으로 칠리새우, 깐풍새우를 좋아해서 남은 몇개로 나만을 위한 요리를 해보았다.
새우튀김은 빵가루를 입혀주는데 칠리새우에는 빵가루 없이 튀김옷을 입혀야한다.
튀김가루, 물, 남은 달걀을 섞어서 튀김옷 반죽을 해준다.
튀김옷 반죽은 스프처럼 묽게 해주는 것이 좋다.
튀김가루로 물기를 뺀 새우를 묻혀준다.
양념장을 만들어 준다.
양념장 재료 :
고춧가루 반큰술
칠리소스 3큰술
식초 1큰술
간장 1큰술
굴소스 반큰술
설탕 1큰술
물 4큰술
고춧기름 1큰술
(없을 때 식용유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파 1큰술
오목한 팬에 양념장을 붓고 끓을 때까지 졸인다.
(걸쭉한 것을 원하면 전분가루 반큰술과 물 1큰술을 섞은 후 넣어준다.)
넘 졸이지 않게 적당히 한 후 불을 끈 후에 튀긴 새우를 넣고 잘 버무려준다.
좀 매운 듯 했는데 의외로 아이들이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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