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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행 후 올라오는 길에 목포맛집을 검색하다 워낙 라면을 좋아하는 두 딸과 남편을 위해, 평소 라면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내키지는 않지만 방문했다.
새우라면을 먹고 싶었으나 재료가 없어서 안된다고 해서 아이들과 나는 오징어라면으로 주문했다.
남편은 홍어라면에 도전해 보겠다고 했다.
남편은 서울 토박인데 홍어를 먹을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다.
라면이 나왔다.
양이 엄청났다.
애들은 매울 수 있으니까 청양고추와 고춧가루를 걷어냈다.
남편은 홍어라면을 잘 먹었다.
옆에서 맛을 봤는데 내 취향은 아니었다.
반찬 나오는데 단무지는 맛있었다.
다만 김치는 맛이 특이했다.
아이들은 오징어라면을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남편도 홍어라면에 만족해했다.
난 많이 남겼다. 평소 라면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그래도 애들과 남편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온 보람이 있었다.
근처 씨엘비 베이커리에서 목포 새우바케트가 유명하다고 해서 크림바게트와 새우바게트를 사보았다.
새우바게트가 겁나 맛나다.
크림바게트는 평소 단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좀 느끼한데 새우바게트는 잊지 못할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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