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에는 주지훈 님이, 시즌2에서는 하지원 님이 내레이션을 담당했다.
시즌1:
1편 지구 최후의 날
2편 화성인류
3편 코스모스 사피엔스
시즌2 :
1편 우리는 혼자인가?
2편 블랙홀과 우주의 끝
시즌1도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2022년 12월에 시즌2를 했었다니, 왜 이제야 그것을 알게 되었는지 아쉬웠다.
시즌2 1편 우리는 혼자인가에서는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서 생명체가 존재할까라는 의문에 대한 탐구를 시작한다.
평소 관심이 많았던 성간천체 오무아무아에 대한 내용이 나와서 반가웠다.
오무아무아는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 밖에서 우리 태양계로 들어왔다가 다시 나갔다. 그래서 성간천체라고 부른다.
소행성이라 하지만, 어떤 학설에는 일반적이지 않은 움직임에 따라 이것을 우주선이 아닐까 추측하기도 한다.
우리가 흔하게 생각하는 우주선의 모양인 원반 모양은 아니다.
이밖에 태양계에서 지구 외에 액화된 물을 가지고 있는 유로파 소행성에 대한 고찰.
유로파는, 태양 중심으로 여러 행성들이 도는 것처럼 목성을 중심으로 여러 소행성들이 돈다고 해서 작은 태양계라 불리는 목성의 위성 가운데 하나이다.
유로파는 갈릴레이가 꾸준히 관찰해서 목성의 위성임을 주장한 훗날 갈릴레이 위성이라고 불리는 4개의 위성 중 하나이다.
이 갈릴레이 위성 4개는, 안드로메다를 발견한 시몬 마리우스(Simon Marius)라는 독일 천문학자에 의해 이오, 유로파, 가니메데, 칼리스토라고 이름이 각각 붙여진다.
키스더유니버스2에서는 이미 유로파를 관찰하기 위한 지구의 노력이 시작되고 있다는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2편 블랙홀에 대한 내용은 여러 가지 재미있는 학설들을 들려준다.
규모가 큰 행성이 핵원료를 다 소진하면 그 끝에 초신성이 되어 소멸하며 블랙홀이 된다는 것.
주변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은 다행히 태양계에선 발견되지 않았다.
만약 태양계에서 발견되었다면 그 블랙홀에 지구가 빠져들까 봐 걱정이 되었을 것이다.
블랙홀을 통해 우주 여행의 지름길을 찾을 수 있다는 가설에 탄성이 나왔고 흥분되었다.
우리나라도 점점 우주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당장 달탐사에 대한 계획도 있다는 것도 알았다.
달에서 희토류 등 채굴을 통해 자원이 없는 나라의 대안을 찾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나라의 미래 아니 지구의 미래가 우주 탐구에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프로그램이었다.
'Studying cultu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것만이 내 세상, 기대 이상 영화(K-movie, Keys to the Heart) (0) | 2023.04.30 |
---|---|
오버 더 레인보우 영화, 29살의 오징어게임 이정재와 멋진 장진영을 만나다(K-movie, Over the Rainbow) (0) | 2023.04.28 |
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작가의 베스트셀러(Korean literary culture, Please look after mom) (0) | 2023.04.26 |
영화 앵커, 천우희, 신하균 배우가 연기한 스릴러, 결말을 예상하기 힘들었다(K-movie Anchor) (0) | 2023.04.25 |
연애 빠진 로맨스(Nothing Serious) (0) | 2023.04.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