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훈1 대행사, 드라마 속 고아인, 박차장, 조은정 등 멋진 캐릭터 맛집(K-drama Agency) 이 드라마를 보고 개인적으로 느낀 생각거리들. 1. 여성이 임원이 되려면 미혼이어야 한다. 고아인이 유부녀였다면 임원이 되기 힘들었을 거 같다. 각종 신경안정제를 달고 살지, 요리할 시간도 없지, 게다가 불면증까지 있다. 2. 워킹맘이 직장을 다닐 수 있으려면 아이를 돌봐주는 할머니가 있어야 한다. 조은정(전혜진)의 아들 송아지는 아빠와 할머니가 다 키운 아이, 잦은 야근과 회식도 커버되는 환경이다. 3.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도망간 엄마는 평생 자식에게 죄인이어야한다. 고아인의 엄마는 주소가 등본상에 등록되어 있지 않다. 이유는 가정폭력을 행사하는 남편에게서 도망치기 위해서다. 그런 환경 속에서 끝까지 가정에 남아 견뎌야만이 좋은 엄마일까. 고아인의 엄마는 뒤에 혹시나 본인이 죽을까봐서 딸을 두고 도망쳤.. 2023. 4.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