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1 영화 앵커, 천우희, 신하균 배우가 연기한 스릴러, 결말을 예상하기 힘들었다(K-movie Anchor) 처음에 천우희 비주얼이 편견 속에 자리 잡은 앵커의 비주얼이 아니어서 적응하는 과정에서 좀 힘들었다. 그 시간만 좀 참으면 꽤 볼만한 영화다. 초반에는 의외로 신하균의 비중이 크지 않다. 신하균 배우의 무게감이 있어서인지 이런 비중, 천우희의 천우희에 의한 영화 같다는 느낌이 좀 낯설었다. 영화를 보면서 떠오른 명언이 있었다. 자녀가 짊어져야 하는 가장 큰 짐은 부모 내면의 ‘살지 못한 삶’이다. - 카를 구스타프 융 딸에게 어머니의 그림자는 어떤 것일까? 영화를 보는 내내 좋은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너만 아니었다면... 영화 속 대사가 무척 잔인하게 다가왔다. 워킹맘으로 회사를 그만둘 때 처했던 상황이 떠올랐다. 그 시절 현실은 내겐 좀 가혹했다. 아이 탓을 하는 마음도 없진 않았지만 아이.. 2023. 4.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