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보고서1 2022년 회사 생활 실패 기록, 4일 근무 후 권고 사직 7년 동안의 경력 단절기를 지나 작년에 소규모 회사에 입사했다. 일을 하고 싶은 심정만 앞섰지 제대로 준비가 안된 상태였다. 무엇보다도 체력이 제일 미흡했다. 새벽에 일어나서 집안일을 하고 가족들 아침을 준비하고 정리까지 마친 후 출근 준비를 하다 보면 체력의 30%가 이미 소진되는 기분이었다. 월급 뤼팡이라는 소리는 듣고 싶지 않아서 일에 열정을 쏟다 보면 하루 남은 체력이 고갈된다. 그리고 퇴근 후 미래에 써야할 체력까지 끌어 모아 저녁 식사 준비를 한다. 밤에는 트렌드를 따라잡으려고 전문 서적을 읽는다. 입 주변은 부스러기가 상주하고 있고 눈에는 다크서클이 진해졌다. 건강검진을 했는데 간수치에 이상이 있었다. 당뇨도 거의 근접해 있다. 몸이 망가짐을 느끼면서 퇴사를 결정하는 마음으로 사장님께 주 4.. 2022. 1. 2. 이전 1 다음